아디다스 남자 샌들 MAXXCLOG JH9847

요즘 부산 날씨는 정말 ‘찐여름’이에요. 아침부터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고, 바다 바람도 선선하다기보다는 후끈하게 달아올랐더라고요. 낮 기온은 33도를 훌쩍 넘고, 습도는 마치 사우나처럼 올라와서 피부에 닿는 옷감조차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해요.

이럴 때일수록 발끝만큼은 시원하고 가볍게 보내야 하잖아요? 그래서 이번 여름을 맞아 드디어! 제가 오래 고민 끝에 선택한 신발을 소개해보려 해요. 바로바로, 아디다스 MAXXCLOG 샌들 JH9847예요 

사실 이 제품은 매장에서 실물 보고 바로 '어, 이거 여름 내내 신겠다'는 확신이 왔던 아이템인데요. 디자인은 물론이고 착화감까지 너무 만족스러워서, 제가 직접 체험하고 써보며 느낀 점을 꼼꼼히 소개해드릴게요.

 

아디다스 남자 샌들 MAXXCLOG JH9847

 

아디다스 남자 샌들 MAXXCLOG JH9847

제품명은 아디다스 G19-MAXXCLOG 샌들 (모델번호: JH9847)로 컬러는 화이트와 블랙 중에서 저는 블랙 컬러로 선택했어요. 가장 무난하면서 어떤 옷에도 잘 어울려요. 사이즈는 평소 운동화 기준 정사이즈 추천! 저는 260mm 신는데, 동일하게 260mm로 구매했답니다.

구매처 부산 기장 롯데 아울렛에서에서 구매했어요. 마침 세일 시간대에 가서  온라인 최저가와 비슷한 가격에 저렴하게 구입 가능했어요. 가격대는  6만원 전후로 온라인 가격이 형성되어 있어요.

착용감 & 기능성 – 가볍고 푹신한 여름 발끝의 힐링

아디다스 남자 샌들 MAXXCLOG JH9847을 첫 착용 순간, 가장 먼저 느껴졌던 건 ‘어? 이거 진짜 가볍다!’는 느낌이었어요. EVA 소재로 되어 있어서 일반 샌들보다 무게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전체적인 실루엣도 발에 착 붙는 느낌이라 걷는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졌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아웃솔의 쿠셔닝! 발바닥을 꽉 잡아주듯 푹신하게 감싸주는데, 얇은 플립플랍이나 플라스틱 샌들에서 느끼는 딱딱함과는 차원이 달라요.

길게 걸어 다녀도 발이 쉽게 피로해지지 않았고, 땀이 차더라도 소재 특성상 습기를 덜 머금어서 끈적임도 거의 없었어요. 특히, 해변 산책이나 여름 캠핑 갈 때도 완전 강추예요!

디자인 – 캐주얼하면서도 트렌디한 클로그 스타일

아디다스 남자 샌들 MAXXCLOG JH9847을 처음 본 순간, 예쁜 디자인에 반해서 발이 먼저 반응했어요. 클로그 스타일 특유의 둥글둥글하면서 귀여운 느낌은 기본이고, 발등을 덮는 구조라 슬리퍼보다는 더 안정적이면서도 단정한 분위기까지 주더라고요.

특히 발등 부분에 아디다스 삼선 로고가 딱! 들어가 있어서 운동화 감성도 같이 담겨 있었어요. 팬츠든 원피스든 어떤 룩에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발볼도 넓게 나온 편이라 편하게 착용 가능했답니다. 부담 없는 디자인이라 가족 커플템으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 :)

통기성 & 여름에 적합한 이유

여름 신발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통기성'이잖아요? 아디다스 MAXXCLOG 샌들은 발등까지 감싸는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전면과 측면에 뚫린 구멍 덕분에 공기 순환이 정말 잘 돼요.

땀이 많거나 발이 쉽게 더워지는 분들에게는 진짜 딱이에요. 저는 이 샌들 신고 광안리 해변도 걷고, 부산 시내도 활보했는데 발에 열감이 확 올라오는 느낌이 거의 없었답니다. 또 물놀이 후나 비 오는 날에도 금방 마르는 점이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진흙이 묻더라도 물로 슥슥 닦아내면 바로 깨끗해지니까, 여행 갈 때 챙기기도 좋아요.

사계절 중 여름이 가장 신발 고르기 까다로운 계절이라고 생각해요. 덥고, 습하고, 발이 쉽게 피로해지기도 하고요. 그래서 예쁘기만 한 샌들이 아니라 가볍고, 시원하고, 오래 신어도 편한 신발이야말로 진짜 여름템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번에 아디다스 G19-MAXXCLOG 샌들 JH9847을 직접 신어보니, 디자인, 착화감, 기능성 삼박자가 고루 갖춰진 제품이라는 게 확실히 느껴졌어요. 단순한 '슬리퍼' 느낌이 아니라 일상복이나 운동복, 원피스와도 잘 어울리는 만능 아이템이라 자꾸 손이 가고, 어디든 신기 좋아서 올여름은 얘 하나로 충분하겠더라고요.

“올여름 내 발끝은 맥스클로그에게 맡겼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매일 신고 싶은 여름 샌들, 찾으셨다면 이거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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